🎬 [영화 리뷰] 《야당》
“정의와 욕망 사이, 그들의 위험한 거래”
🕵️♂️ 줄거리 요약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 역할을 제안받습니다. '야당'은 마약사범들 중 경찰이나 검찰 등의 수사 기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브로커를 일컫는 은어입니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되어 마약 수사를 뒤흔들기 시작하고, 출세에 대한 야심이 가득한 관희는 강수가 제공하는 정보를 이용해 굵직한 실적을 쌓으며 승진 가도를 달립니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강수의 '야당' 활동으로 수사에 번번이 난항을 겪게 되고, 강수와 관희의 수상한 관계를 끈질기게 파고듭니다.
🎭 배우들의 열연
- 강하늘: 이강수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전 작품들과는 또 다른 날카로운 캐릭터를 선보입니다.
- 유해진: 구관희 검사 역으로, 능글맞은 표정 뒤에 숨겨진 지독한 욕망을 완벽하게 그려냅니다.
- 박해준: 오상재 형사 역으로, 수사에 미친 집념의 형사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 연출 및 제작
감독 황병국은 14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에서, 마약 수사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줄다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 영화는 잔인한 장면 등의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 관객 반응 및 흥행 성적
영화 《야당》은 2025년 4월 16일 개봉 이후 첫 주말 60만 명을 넘기고 8일 만에 10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 관객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대결과 흥미로운 케미스트리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 총평
《야당》은 범죄 스릴러 장르의 익숙한 클리셰들을 영리하게 활용하여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영화입니다. 다소 예측 가능한 서사를 강하늘 배우를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 앙상블이 성공적으로 메워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몰입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별점: ★★★★☆
추천 대상:
- 범죄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
- 배우들의 열연을 감상하고 싶은 분
-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영화 《야당》은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범죄 스릴러 장르의 팬이라면 놓치지 마세요!